2021년 전세집 이사하기3-은행 전세자금대출 가심사

 

 

저번에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하고 가계약금을 보냈고, 실제 계약 전에 대출 가심사를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사실 이전부터 계속 은행을 방문해서 어떠한 절차로 진행되는지 이미 확인해둔 상태여서 가계약금 송금할때도 이후 과정을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가계약금 송금->은행 대출 가심사->전세 계약 진행->은행 대출 접수->잔금 처리

 

나는 이미 버팀목전세대출을 이용하고 있어서, 버팀목전세대출을 증액하고 싶었으나 안타깝게도(?) 기준 소득이 초과되어 증액할 수가 없었다. 은행원은 버팀목전세대출+은행전세대출을 동시에 받는 것으로 추천해줬다. 은행원 말로는 버팀목전세대출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 그 은행의 일반전세대출 상품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일반전세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면 추가로 버팀목전세대출을 받을수 없다고 했다. 또한, 타은행 & 타지점에서는 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버팀목전세대출을 이용하는 해당 지점에서만 전세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전세 대출 상품을 오로지 1개만 실행할 수 있다고 알았는데,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에 떠도는 말을 믿지 말고 이용할 지점에 방문에서 직접 상담받는게 좋다!!)

 

사실 돈이 좀 있었다면 버팀목전세대출을 전부 다 갚고, 카카오뱅크 전세대출을 이용하고 싶었으나....갚을 돈이 없어 없어서 카카오뱅크 전세대출을 한도조차 체크하지 못했다.

(*카카오뱅크 전세대출은 이율도 낮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많이 추천하는 전세대출 상품이다)

 

무튼, 가심사를 받기 위해 매물의 등기부등본과 나의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을 들고 은행을 방문했고 가심사를 맡겼다. 서류를 맡긴 다음날, 전화로 연락와서 대출 가능여부, 한도를 알려주셔서 안심하고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로, 나는 기존에 이용중인 버팀목전세대출, 은행 일반전세대출 2개의 대출 계좌가 생기는 것이다 ^^....일단 전세 계약을 완료하고 난 뒤에, 잔금 처리 한달전에 모든 서류를 들고 은행에 대출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