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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 주식 레버리지 투자 기록-QLD etf 장기투자 (23주차)

ㅇ목표 홀딩 기간 520주 중 23주 경과(4.4%)
ㅇ매도 시기 2031년 10월 이후
ㅇ지금까지 매도 없음
ㅇ6주 추가 매수

이번주도 내내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전쟁이 생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미국 S&P 500, 나스닥 시장이 전 저점을 향해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어느덧 나스닥은 고점대비 -20%가 되었다. 나는 장투족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종목을 싸게 줍줍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한번도 반등을 주지 않은 시장의 냉정함에 이대로 쭉~내려가서 마치 리먼사태, 금융 위기 같은 대폭락이 올까봐 두려움도 서서히 커지고 있다.

그래도 QLD etf를 이번주에도 꾸준히 매수했다. 솔직히 시드만 많아도 더 매수할텐데, 월급날이 한참 남아서 아껴아껴 샀다. 그래서 지금까지 누적 56개를 모았고, 수익률은 약 -19%다. 우선 이번 하락장에 내 평단을 70달러 밑으로 내리는 것이 목표다.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은 평균에 그친다.

내가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경제적 자유에 더 가까워지려고 하는 목표인데,수 많은 투자 방법 중,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는 '미국 주식'이고 그 중에서 '나스닥 2배 레버리지'가 나에게 잘 맞다고 판단했다. 부동산, 코인 등 다른 투자는 내가 실행할 수도 없고 감당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 선택을 믿고 당분간은 꾸준히 저가에 매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8년 금리인상 & 미중갈등 시기에도 미국 주식 시장이 3개월 내내 하락세를 이어간 적이 있다. 나는 이때 주식을 하지 않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시기보다 큰 공포심을 느꼈다고 한다. 즉, 주가 공포보다 긴 기간의 조정이 더 큰 공포심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번달 금리인상 발표도 코앞에 두고 있다. 3월은 전쟁도 종결되고,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조금은 사라져 다시 주식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