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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파이프라인 만들기-달러 환테크 첫 도전해서 수익!

올해 꼭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달러 환테크.

미국 금리 인상을 코앞에 두고, 달러가 급등하고 있어서 언제 사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됐지만 실제로 금리가 인상하면 더 오를거라고 생각해서 2월 14일, 환율이 1,197.10원일때 50만원 정도(400달러) 환전했다.

은행 어플, 증권사 어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전할 수 있는데, 나는 이체 수수료가 무료고 평소에 자주 이용했던 국민은행 '리브' 어플을 이용했다. 국민은행 '리브' 어플은 달러 환율 우대 90%라서 꽤 나쁘지 않다.

그 뒤로 달러가 한동안 1,197원을 돌파하지 못해서 팔지 못했다. 이대로 쭉 내려갈까봐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내가 "매도 하지 않으면"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환율이 오르길 기다렸다.

그리고 10일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본격적으로 발발하면서 안전자산이자 기축통화인 달러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 전날 달러가 1,191원까지 내려갔는데 하루만에 7~8%가 오른 것이다.

목표라면 최소 5원 이상 오르면 매도 하려고 했으나, 또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1,200.09원일 때 매도를 해서 1,196원의 수익을 만들어냈다. 만약 내가 500만원치 샀다면 11,960원을 벌 수 있는 것이다. 비록 아주 귀여운 소액이지만 그래도 하루 출근 편도 교통비는 번 셈.

전쟁 이슈로 당분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4일 오후인 지금은 1,205원까지 올랐다.

직장인으로 몇년 살아오면서, 내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1,000원의 수익도 감사한 요즘이다.

그리고 달러를 주시해서 환테크를 꾸준히하고 기록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