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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퇴직연금투자

퇴직연금(IRP)로 나스닥 추종 ETF 11개월 구매 결과

4월이 끝났다.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바람이 공존하는 5월이 다가왔다. 요새 일반 계좌로는 주식 매매를 하지 않고 그나마 시드가 넉넉한(?) IRP 계좌를 매일 확인하며 투자하고 있다. 
 
2월부터 나스닥 시장에도 봄이 불어왔다. 작년 1년간 시장이 30% 빠지는 등 큰 하락기를 거치고 최근 3개월 내내 시장이 상승 바람을 타 반등했다. 그에 따라 내 수익률도 올라왔다. 
 
이 계좌를 트고 나서는 작년에는 거의 하루도 안빼고 상품을 매수했다. 말 그대로 무지성 매매.

마이너스가 얼마나 크든 일단 샀다. 주식 단가가 저렴하기도 했고 남아있는 시드가 많고, 긴 시간 투자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거침없이(?) 투자했다. 
 
플러스 수익으로 전환하고 나서는 보수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다. 또 언제 시장이 떨어질지 모르는 우려로 평단을 올리기가 싫었다.
 
그래도 꾸준히 매수한 결과 4월말 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IRP 계좌에 대한 내 목표는 2년간 연 평균 7%씩 자산을 불리는거다. 단순 계산으로 일단 1년차는 성공한 셈이다.

4월에는 일부 수량을 매도해서 수익화했다. Sell in May라는 말이 있는 처럼 실적 발표가 지난 5월은 늘 하락기를 맞이했다.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수익금이 생겼다는 기쁨을 누려보고자 일부를 매도했고, 주가가 좀 떨어지면 다시 공격으로 매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