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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 속에 온듯한 카페, 강남 신논현 알베르(ALVER) 방문

모두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알람을 맞춰놓고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일정을 보고 막 집에 돌아왔답니다. 비가 그치고 다시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여름을 마음껏 만끽하고 왔네요.

 

특히, 사람이 많은 신사 & 강남역 부근을 돌아다녀서 오래간만에 생기 넘치고 젊은 에너지로 충전하는 하루를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강남역은 늘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기도 한데, 조금만 언덕을 올라가면 사람이 줄어들면서 아기자기한 공간, 감성 돋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역삼, 선릉이 아니라 강남역, 신논현 부근에 있는 알베르라는 카페를 다녀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외관부터 너무 크고 울창한 나무들이 많아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알고 보니 강남에서 핫한 카페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알베르(ALVER)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34 (강남역 11번 출구 도보 15분 / 신논현역 5번 출구 도보 10분)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11시

메뉴 : 아메리카노 5,500원 / 라떼 6,000원 등 이외에 브런치, 디저트도 있음.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는 아스팔트 위에 이렇게 초록 초록한 싱그러운 나무들이 있어 바로 눈길이 갔답니다. 크고 높은 나무만큼 이 카페는 단층이 아니라 지하부터 2층까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층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고, 2층도 테라스가 있답니다. 크고 푸르른 나무에서 오는 자연의 향이 아주 좋았던 카페라서 도시의 중심, 강남역에 있는 데도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1층에도 좌석이 꽤 많은 편인데도, 2층과 지하에는 더 큰 공간이 있어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야외에 앉아서 자연의 에너지와 커피와 함께 즐기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커피류 외에도 티, 브런치도 있고 달콤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강남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커피를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귀여운 아이템으로 꾸며진 공간도 있었어요. 사진 찍는 것 좋아하는 분들은 인생 샷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1층 야외에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무성한 초록 나무와 함께 찍으면 최고의 사진이 나올 것 같아요 ㅎㅎ

 

 

1층에 자리가 없어서 저랑 친구는 지하로 내려갔어요. 지하는 높은 천장 + 넓은 좌석 공간 + 천장의 샹들리에로 화려하면서도 심플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여기서는 노트북으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고 수다 떠시는 분들도 많고 여러 손님들이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은데도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어서 옆 자리 사람들의 대화는 들리지도 않습니다!

 

2층은 미처 올라가지 못했는데, 아래층처럼 공간도 넓고 특히 야외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람이 불 때 가보면 좋다고 합니다.

 

이쁜 공간이 많아 사진에 다 담지 못했네요. 저는 주말에 방문해서 이곳저곳 다 구경하기 어려웠는데 평일에 꼭 들려보고 싶은 카페 중 하나예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분들은 알베르 꼭 방문해보셔요!